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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추천 리스트 (feat. 하몽에 어울리는 레드와인 중심)

by 하몽자르는총각 posted Sep 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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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자: 2017.10.08 14:41
20~30 대 와인 추천 리스트
제가 좋아하는 와인의 리스트들 입니다.
기본적으로 와인은 그렇게 달지 않은 걸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쓰기만 한 와인도 싫어합니다.
 
누군가의 점수가 높아서 마시는 와인이 아닌 맛있어서 마시는 와인이 제게 와인입니다.
당연하게도 저렴하면서 맛있는, 게다가 향까지 좋은 그런 와인들만 찾습니다.

와인에 대한 지식은 별로 없지만, 마시는 건 좋아합니다.
추천하는 와인 중 하나 마셔보시고 괜찮으시다면 리스트에 있는 와인, 정주행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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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1 코멘트 추가
남녀가 보편적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와인으로는 아무래도 후안힐 실버라벨 인것 같습니다.
신세계백화점과 서울 상수동 까리뇨에서 판매를 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무겁기로는 새로 추가된 Hecula(에꿀라)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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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니더버그 피노따지를 처음으로 시작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와인과 뭘 먹어야 하느냐구요?

당연히 하몽 입니다.
하몽에 대한 지식은 다음 링크를 참고하세요~!
 
update history
- 2014.12.4 
1. Netherburg pinotage / 니더버그 피노따지 , 
2. Equus Cabernet sauvignon / 에쿠스 까베르네 쇼비뇽
- 2014.12.6
3. Trapiche Malbec
- 2014.12.9
4. Glarima
- 2014.12.12
5. Marques de riscal 마르케스 데 리스칼 - 2004빈티지
- 2014.12.16
6. escudo rojo (에스쿠도 로호)
- 2014.12.24
7. Notron reserva Malbec (노톤 리제르바 말백) ,
8. marques de caceres (마르케스 데 카세레스 / 그랑리제르바) (2005년 빈티지)
- 2014.12.31
9. Mayor de Castilla (마요르 데 카스티야 / 그랑리제르바) (2008년 빈티지)
- 2015.1.4
10. el de debajo de la escalera (엘 데 데바호 데 라 에스카레라)
- 2015.1.11
11. Coronas crianza (코로나스 크리안자)
- 2015.1.18
12. Valdubon ( 발두본 )
- 2015.2.25
13. Cano (까뇨 알타 엑스프레시온) (2011년 빈티지) 
- 2015.11.12
14. Juan gil silver label(후안길/후안힐 실버라벨)
- 2017.10.01
15. Hecula(에꿀라/헤끌라/에끌라)
 
2014.12.3 추가
요즘 찾고 있지만 찾을 수없는 
1. Netherburg pinotage / 니더버그 피노따지 
1_netherburg_pinotage.jpg
와인... 마시는건 그냥 분위기 내는 용도라고 생각했던 인생을 바꿔준 와인이라 저에게 특별한 와인입니다.
 
가격은 2만원대 였던걸로 기억하고, 큰 할인때 15000원이라 6병 한꺼번에 구매했었죠.
그게 마지막인줄 알았다면 20병을 샀어야 했습니다. 큭..
신세계 백화점 와인코너, 파주 아울렛에서 출몰합니다.
시중에 피노따지 쉬라즈 가 남아있는걸 마셔봤는데 맛이 많이 틀립니다..

2. Equus Cabernet sauvignon / 에쿠스 까베르네 쇼비뇽
2_equus_cabernet_sauvignon.jpg

 

소매가 38000원 정도. 롯데마트에서 18000원에 팔던 때가 있었는데...
왠지 말 처럼 힘이 느껴지는 와인입니다. 처음 와인을 마시는 여성분과 함께라면 아무래도 좀 과한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친구 커플에게 선물했는데 너무 강하다고 한지 6개월 지난 후 이걸 찾아서 마시고 있다더군요.
 
카베르네 쇼비뇽 쉬라 도 우연한 기회에 마셔봤는데 맛과 향은 비슷한데 떫은 맛이 더해져서 다시 마시고 싶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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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6 일 추가
 
3. Trapiche Malbec

3_trapiche_malbec.jpg

 

에쿠스 카베르네쇼비뇽과 같이 롯데마트에서 구매해 마신 트라피케 말백!

향도 좋았고 마시기에도 좋았지만, 약간 강합니다.
4명 정도가 같이 와인을 마실 때 2~3 병 정도 후에 열어서 마시면 다른 와인에게 뭍히지 않고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와인 라벨에 여기 저기 묻은건 역시 2~3 병 마신 후 마셔서 그렇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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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9 일 추가
 
4. Glarima

4_glarima.jpg

스페인에서 건져 올린 멋진 와인입니다.
글라리마!! 이 와인 향이 너무 좋습니다. 자체가 살짝 강하긴 한데, 여기에 올라오는 와인은 사실 다들 이런 스타일이죠.
20대 후반에서 30대까지 와인 즐기시는 분이라면 분명 좋아하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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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2 일 추가
 
5. Marques de riscal 마르케스 데 리스칼 - 2004빈티지
 
5_marques_de_riscal.jpg

한병 가격 35유로, 한국에서도 판매하고 있다고 하는데 혹시 아시는 분 댓글 남겨주시면 무한히 감사하겠습니다 ^^

마르께스 데 리스칼 2004년 빈티지 입니다.
2010 빈티지를 마셔봤는데 그냥 그랬습니다만 한번더 믿어보자 라는 심정으로 한잔 가격 10유로(대략 14000원)을 주고 마셨습니다.
 
향이 아주 좋습니다. 목넘김이 좋습니다. 마시는 느낌은 약한 산성. 세모금 째 부터는 익숙해집니다.
제가 지금까지 추천한 와인들은 달달한 것 보다는 강한 와인들인데, 이 와인은 그 중간에 속합니다.
범용적으로 여러사람들이 모였을 때 무난하게 선택할 수 있는 와인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위에도 썼듯 빈티지가 2004년 일 때 이야기입니다. 2010 빈티지는 그냥... 향도 그냥 아직이었고, 맛도 그냥 그렇습니다. ㅋㅋㅋ
2004 빈티지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010은... 지금 사셔서 좀 오래 두고 나중에 드심이 좋을꺼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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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6 일 추가
 
6. escudo rojo (에스쿠도 로호)
6_eqcudo_rojo.jpg

항상 맛있는 와인을 마시면 레이블과 함께 찍은 와인의 사진을 폴더에 저장해 두는데 그 중 하나가 이 에스꾸도 로호(escudo rojo)입니다.

글을 포스팅하려고 여기 저기 찾아보니, 군대와인 과 강마에 와인이라는 별칭이 붙어있네요.
군대 와인이라는 건 레이블에 표시된 방패 모양 때문에 군대가는 친구에게 선물해주는 와인이라는 별칭이 붙었다고 하네요.
이름도 붉은 방패 라는 뜻의 와인입니다. 칠레 특유의 강한 맛이 어우러져 맛이 참 좋고, 목넘김까지 좋은 와인으로 기억합니다.
이마트 와인샵에서 출몰합니다. 다른 와인샵은 모르겠습니다; 가격은 45000~56000 원 사이대로 기억나네요.
 
첫번 째에 소개한 니더버그 피노따지를 드셔보시고 괜찮으시다면 과감하게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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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4 일 추가
 
7. Notron reserva Malbec (노톤 리제르바 말백)  
 

7_notron_reserva_malbec.jpg

세비야 하부고의 하몽 공장/농장을 돌고 바르셀로나로 오느라 하루를 넘겨버렸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번 와인은 노턴 리제르바 / 말벡 입니다. 2010년 빈티지를 먹었구요. 요즘 찾을 수 있는 빈티지는 2011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와인은 위에서 이미 소개해드린 트라피카 말백(3번 째 와인)과 같은 품종을 사용합니다.
가격이 기억나지 않네요. 기본적으로는 살면서 5만원 대 이상의 와인 딱 두번 사봤는데요, 그 중 하나인 5번째 와인 마르케스 데 리스칼 2004년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또 하나는 뭐냐구요? 와인 사진 폴더에 저장되어있지 않을 만큼 저에게 전혀 맞지 않는 와인이었습니다. 흙냄새가 난다는 점원의 말을 듣고 샀는데,
1번 째 와인인 니더버그 피노따지가 훨씬 맛있었습니다.(그립습니다 니더버그 피노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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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4 일 추가
 
8. marques de caceres (마르케스 데 카세레스 / 그랑리제르바) (2005년 빈티지)
8_marques_de_caceres.jpg

 

마르케스 데 카세레스 2005년 빈티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관계로 조건이 붙은 와인입니다.
한국에서 판매하는 가격에 따라 달라지는 추천 여부가 달라지는 와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 와인 노트 캡쳐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8_con'.jpg

크리스마스 이브에 헛돈쓰러 나가느니 맛난 와인 하나를 더 마시자는 생각으로 사서 마셨는데 3만원 가격으로는 아마 지금까지의 최고 와인을 마신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가격에 따라 마르케스 데 카세레스는 추천 여부가 다릅니다.
혹시 가격을 아시는 분은 댓글로 적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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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31 일 추가
 
9. Mayor de Castilla (마요르 데 카스티야 / 그랑리제르바) (2008년 빈티지)
 

9_mayor_de_castilla.jpg

 

마요르 데 카스티야 2008년 빈티지 입니다.

씁쓸한 맛을 즐기는 저에게도 꽤나 강한 와인입니다.
지금까지 올린 와인들 중 알콜도수뿐 아닌 전체적으로 가장 강합니다.
 
Best Spanish Winery 에 선정된 와이너리라 스페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느낌으로는 5번에 소개해드린 마르케스 데 리스칼 과 같다고 느껴집니다.
2010년 빈티지를 마시고 실망 후 마셨던 2004 빈티지는 아주 멋졌기 때문에 와인리스트에 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 마요르 데 카스티야 2008 빈티지는 현재 마실 수 있지만, 조금 더 있다가 마시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2014년 현재 커플이 드시는 경우라면 강한 와인을 좋아하는 여성분과 드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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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4 일 추가
 
10.  el de debajo de la escalera (엘 데 데바호 데 라 에스카레라)
 

10_el_de_debajo_de_la_escalera.jpg

 

스페인의 와인이라 한국에서는 아마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혹시나 네이버 블로그를 찾아도 없네요.

이 와인은 달달하지 않지만 상쾌한 맛과 무겁지 않은 느낌을 줍니다.
첫마디가 아마 '아 이 와인 참 깔끔하다' 라는 말이 나오게 될 것같네요. 특히 여성분들에게 어필하는 와인이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바르셀로나에 와있는 관계로 많은 스페인 와인들을 마셔볼 수 있는데, 그게 한국에 없는 경우가 많아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한국에 들어갈 것이라 생각되니 한번쯤 기다려 보는 것도 기분좋은 기다림 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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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 일 추가
 
11.  coronas Crianza (코로나스 크리안자)
 

11_coronas_crianza.jpg

 

바로 전 10번 와인이 과일향이 풍부한 와인이였다면 이번에는 간만에 드라이 와인을 소개해 드립니다.

과일향보다는 드라이하게 남자답게 갑시다. 할 때의 느낌을 갖는 와인입니다.
얼마전 하몽 파티를 하면서 마신 와인인데 드라이한 와인과 하몽의 궁합이 참 괜찮다는 걸 다시금 느끼게 해준 와인입니다.
여담이지만 바르셀로나에서 이베리코 하몽으로 진행하고 있는 하몽 파티에서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와인들과 함께 참 좋은 경험들을 하고 있습니다.
참 행복하네요 이곳, 지금 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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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8 일 추가
 
12. Valdubon ( 발두본 )
 

12_valdubon.jpg

 

향은 약한데 마시는 목넘김이 좋은 와인입니다.
뭔가 남성스러운 느낌의 와인이라고 할까요?
도수가 약하지 않아 더욱 남성느낌이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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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25 일 추가
13. Cano (까뇨 알타 엑스프레시온/카노 알타) (2011년 빈티지)
 
5_marques_de_riscal.jpg

 

황소라는 의미의 Toro를 와인 병 앞에 내세울 정도의 와인이고 끄덕여지는 와인입니다.

날씨가 추운 요즘 실온에 둔 까뇨 알타 익스프레션을 지인이 따르자 마자 바로 마시고는 맛없다고 하더군요.
그 모습을 보고 잔에 따른채로 약간의 시간이 흐르고 다시 지인에게 마셔보라 했더니 180도 평가가 바뀌었습니다.
향이 피어나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했는데 그래도 뭔가 흐뭇한 경험을 하게 해드린 것 같아서 기분은 좋네요.
와인은 무겁고 무겁습니다. 그래도 와인병을 따두고... 약 10분이 지나 마시는 맛은 또 다르더라구요.
 
깊은 와인 느낌의 까뇨 알타 익스프레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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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2 일 추가
14. Juan gil silver label(후안길/후안힐 실버라벨)
 
image.jpeg

 

인터넷을 찾아보면 후안길 이라는 이름으로 설명이 많은데 사실 후안힐 이라고 읽는것이 맞습니다.

G 또한 스페인에서는 H로 보통 읽히기 때문이죠. 후안 길 이라고 읽으려면 Juan Guil 로 써져야 합니다. (J 또한 H로 발음합니다.)

 

개인적으로 부드러움이 강한 느낌을 주는 후안길/후안힐 골드라벨 은 여성들이 좋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후안힐/후안길 실버라벨을 마셔보면 혀에 착 감기는 와인이 무엇인지 비로서 알 수 있게되는 기쁨을 느낍니다.

향은 골드라벨과 같지만, 골드라벨은 정돈되지 않은 느낌을 주었다는 걸 실버라벨을 마셔보면 알게됩니다.

실크의 질감을 설명할 수 있는 와인이고 이 느낌을 처음 받아볼 수 있게 해준 와인입니다.

 

부드럽다는 것을 여성성의 극으로 생각했던 것이 맞으나, 이정도 가격대로 올라온 부드러움은 새로운, 재밌는 경험을 선물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남성들도 여성과 함께 마시면서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판매점 : 신세계백화점 (02-310-1227), 서울 상수동 까리뇨, (추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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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1 일 추가
15. Hecula(에꿀라/헤끌라/에끌라)
스페인 음식점 중 하나에서는 판매되는 와인 중 가장 무거운 와인이라 매니아 층이 있을 정도로 묵직한 맛입니다.
1.JPG

판매점 : 서울 상수동 까리뇨, (추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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