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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몽자르는총각의 근황

by 하몽자르는총각 posted May 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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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자: 2016.05.17 21:40

1. 팔레따를 하몽으로 파는 가게들의 등장.

요즈음 하몽의 시장안에 있어서인지 하몽 시장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없는 것은 사실이나,

하몽 시장이 슬슬 커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어두운 그림자들도 슬슬 커지고 있네요.

 

페이스북 하몽자르는총각 페이지에도 썼지만, 

돼지 뒷다리로 만드는 하몽, 그리고 앞다리로 만드는 팔레따, 이 두가지 이름이 분명하게 나뉘어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팔레따를 하몽으로 속여파는 가게들이 슬슬 눈에 띄어가고 있습니다.

 

간단한 비유를 들자면, 포도주스를 포도주라고 팔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됩니다.

스페인 내에서도 팔레따, 하몽의 가격차이가 3배(물론 하몽이 비쌉니다)에 이를정도로 팔레따는 가격이 참 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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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의 차이가 문제가 아닙니다. 같은 방식으로 만들었으나, 맛의차이가 크기때문에 두개의 가격이 달라졌다는 것은 분명한 팩트입니다.

팔레따를 하몽으로 팔았으니, 또다시 '하몽은 짜고 맛없어' 라는 사람들의 인식이 발생하게 되죠.

참 힘빠지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스페인 쉐프가 앞다리살을 핸드컷도 아닌 육절기로 잘라서 팔고 있는데 하몽이라니요.

지금까지는 스페인에 갔었던 여행객들이 예산문제로 하몽 세라노를 드셨기 때문에 맛없다는 인식을 가진 것으로 보았습니다만.

하몽이라는 이름으로 팔레따를 팔기시작하는, 게다가 현지 쉐프마저도 그렇다는 것은 더욱 큰일인 상황입니다.

 

2. 직영점 추가

상수역에 있는 까리뇨가 이제 어느정도 안정되었다고 판단되어, 직영점을 추가할 (마음의)준비중에 있습니다. ㅋㅋ

내년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그러려면 지금의 하몽품질과 음식의 맛이 유지되어야 하니, 믿을만한 사람을 뽑아서 또 가르쳐야 하지요.

쉬운게 없으나 회사에 있을때 보다는 생동감이... 넘쳐서 아주그냥 흐릅니다. ㅠ (개인 특성상 이게 훨씬 맞기는 합니다만 쉬운건 아니네요)

 

까리뇨® X 하몽자르는총각® 은 어떻게, 어디로 흘러갈 지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려봐야 딱 입맛에 맞게 되지를 않으니.. 그것도 사업의 특성인가요?

마음이 몸에 비해 더 바쁘니 좀 답답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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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저작권은 하몽자르는총각® 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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