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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몽자르는총각

관광 꿀팁
최초 등록일자: 2015.05.19 23:44

몬주익언덕(montjuic), 오물테러 실제 체험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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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자: 2016.03.25 18:50

안녕하세요 하몽 자르는 총각입니다.
현재(2015.1월까지)는 바르셀로나에 머물고 있는.. 여러분과 똑같은 여행자입니다.
꼭! 말씀드리고 싶은 소매치기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음.. 우선 해외는... 더 많이 다니신 분들이 계시겠지만 중국,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태리, 도미니카 공화국, 스위스, 포르투갈 등등 
숙박한 일자들만 다 더하면 2년? 정도가 넘게 소매치기등의 경험이 없이 돌아다녔습니다.
스페인 올 때 소매치기들이 많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1개월의 시간을 바르셀로나에 오기 전 마드리드에 있었는데 그런일이 전혀 없었거든요.
음.. 어느정도 눈치를 잘 살피고.. 기본적인 소지품 지키는 행동을 했기 때문일까요?
사실 바르셀로나보단 못하지만 극성인 마드리드에서 아무일이 없어서 자만심도 좀 올라가긴 한 것 같습니다.

'난 무섭게 생겨서 못건드리나보다' 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와 함께요. ㅋㅋ

--> 여기서 부터 본론입니다.
하몽을 배우러 온지라, 하몽 농장 등 꽤 카메라가 필요한 곳들을 다녔어야 해서 DSLR을 챙겨왔는데요 렌즈 또한 100만원의 고가를 끼우고 왔습니다. 그 카메라와 크로스백을 들고 몬주익 언덕의 미로미술관으로 가고 있던 중이였죠.
미로정원인가요? 그곳으로 갔는데 등뒤에서 오물을 맞았습니다. 분명히 처음의 느낌은 뒤에서 '뿌렸다' 라는 느낌이었죠. 그때부터 경황이 없어지더라구요. 뒤를 딱 돌아봤는데 사람은 있었지만 그사람이 뿌렸을거란 생각을 누가 하겠습니까. 저와 눈이 마주치고 뒷사람은 하늘을 보더라구요.

'아 새똥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하늘을 올려다 보고 옷에 묻은 걸 닦아내려고 주섬주섬 가방과 카메라를 옆에 두고 자켓을 벗었습니다. 가방과 카메라를 앞에 두고 자켓을 살펴보고있는데 뒤에서 '오이오이오이' 라는 소리를 내면서(장난이 아니고 진짭니다..ㅋㅋ) 누가 휴지를 주더라구요. 오오!

휴지를 정확히는 주는게 아니고 휴지로 제옷을 닦아주더라구요. 그리곤 사실상 어디 더러워진곳이 없나 하면서 여기저기 살피고 어느정도는 닦였다 라는 생각이드니 그 사람은 자리를 뜨더라구요. 정말 고맙다면서 인사를 하고 정신을 차리니 어느새 저는 앞에 두었던 카메라와 가방을 등지고 있었습니다. 이 일이 대략 1~2분 사이에 일어난 일입니다.

기억을 해보니 휴지로 제 옷을 닦으면서 슬슬 소지품을 등지도록 옷을 당기더라구요.
그리고 닦아주면서 '오이오이오이'소리를 계속 냈는데 저는 '아이구' 정도의 소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뒷쪽에서 오물을 뿌린사람이 다가오는 소리를 듣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였죠.

다행히(?) 가방은 무사했고 저의... 하몽과 함께한 추억을 가진 카메라가 없어져있었습니다.
가방과 옷을 챙기고 휴지로 닦아준 사람을 쫓아갔는데, 마구 뛰어가더니 숲속으로 쏙 들어가더라구요. 거기서 더 쫓지 못했습니다. 일당이라도 있으면 남자지만 혼자는 못당할 것 같아서요.

지금도 자다가 이불을 몇번 걷어찹니다. '아!!! 잠깐 뒤를 돌아봤으면 되는건데!!!!' 아아.....
카메라... 어쩔 수 없이 남은 
바르셀로나 기간의 가치 vs 카메라 가격의 가치 
를 재보다가 결국 또 샀습니다. 그것도 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하아..
어쨌든 바르셀로나 카메라 가격 비쌉니다. 잃어버리지 마세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심정으로 그런 일이 일어났던 이유를 적자면 이렇습니다.
1. 혼자 갔음
2. 뒤에서 오물을 맞았다는 걸 확신하지 못하고 뒷사람을 패지 않음(싸움은 못하지만 그랬어야했다고 생각합니다.)
3. 카메라를 앞으로 메지 않고 옆으로 멨음
4. 몬주익의 우범지역을 아무생각 없이 갔음

요즘은... 그냥.. 하몽 파티와 함께... 떨쳐버리려고... 노력중입니다.
다들 제 글이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여권 잃어버리는 것도 사실 큰일이죠.
근데 카메라 또한...굉장히 큰일입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 하몽 자르는 것, 하몽 농장, 공장 등.... 중요한 사진 원본들이 다 없어졌거든요.
유랑말고 또 어디 올려야할지 모르겠지만 다들 즐거운 여행을 위해 조금만 더 신경쓰셔서 저같은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DSC00468.jpg

쓸 데없이 좋았던 몬주익 캐슬의 야경

위의 사진은 새로 산 사진기로 찍은사진입니다.

 

DSC00467.jpg

몬주익... 트라우마를 안겨준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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