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슬슬 하몽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면서 이 생 하몽을 어떻게 먹을까? 라는 긍금증도 커지고 있네요.
그래서인지 하몽 요리에 대한 글들도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하몽은 그냥 생으로 먹는게 가장 맛있어요.
짜고 비린 그런 하몽을 드셨다면 아쉽지만 맛없는 하몽을 드셔서 그렇습니다.
하몽의 본고장 스페인에서 하몽을 배우고 스페인, 포르투갈 심지어 미국까지 하몽을 먹으러 돌아다녔습니다.
물론 요리가 있었지만 가장 맛있는 하몽은 생으로 먹는거죠~!
그럼 하몽이 어떻게 생겼나를 한번 볼까요?
[하몽 이베리코 데 세보]
스페인에서 하몽을 직접 잘라 그걸로 파티를 많이 했었는데요, 참 많은 사람들이 하몽 그대로를 사랑해주시더라구요.
물론 맛있는 하몽을 자른 것도 있지만 눈앞에서 한국인이 하몽을 자른다는 것도 꽤 신선한 경험이라고들 해 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하몽 익스피리언스 in 바르셀로나]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 중 하나인 엔리케 토마스가 바르셀로나에 런칭한 하몽익스피리언스에서도 하몽을 먹어봤지요.
하몽 리제르바, 하몽 이베리코 데 세보, 하몽 이베리코 데 베요타 까지~!
다양한 등급의 하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바르셀로나 보케리아 시장의 하몽가게]
하몽가게는 위와같이 하몽을 메달아두고 판매를 하는데요, 동양인이라 하몽에 대해 모른다고 생각하시고 직접 잘라서 하몽을 시식하라고 주시더라구요. 낮은 등급을 주셔서 모르는 척 더 윗등급을 가리키며 '이건 뭐예요?' 라는 훼이크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Get!
[비싼거는 반으로 조각 내서]
비싼거라 역시 그건 반으로 조각내서 주시더군요. ㅋㅋㅋ
[바르셀로나 하몽파티 할 때 하몽세팅들]
[하몽 파티 in 바르셀로나]
다른 하몽 파티들이 많았는데 그건 다 하몽 자르는 총각 블로그에 포스팅 해뒀습니다 ^^
위 사진의 주인공은 슬라이싱 된 사진이 아니라, 하몽 다리입니다.
한국에서 몇몇 레스토랑 사진들을 보게되는데 위의 하몽 상태 이상으로 더 잘라서 고객에서 팔고있는게 종종 보여서요.
하몽은 물론 맛있지만 위의 사진 이상으로 자르게 된다면 분명 아무리 좋은 하몽이라도 짜고 또 짜서,
하몽학교에서는 저 부위 이상 자르는 걸 친구들과의 하몽이라고 부르고있어요.
친구들이랑 먹지 돈받고 팔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스페인에서 하몽에 대해 아는 사람들 또한 더 이상 잘라져있는 하몽 다리를 보면 실망이 크다고들 하네요.
[포르투갈에서 발견한 하몽 - 접시 맨 왼쪽]
[미국에서의 하몽]
[미국에서 구매해서 가족들과 함께 먹은 하몽]
말이 참 길었죠?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하몽에 질렸다! 새로운 것을 원한다! 라는 생각이시면 요리를 해드셔도 되지만,
하몽은 와인 그리고 치즈와 함께 드셨을 때 최고의 맛을 느끼실껍니다.
하몽 요리! 보다는 맛있는 하몽을 선택하셔서 있는 그대로 맛있게 드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써봅니다.
더 많은 테이블 세팅 사진들은 다음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s://www.jamonfive.com/photo_reviews
- [2024/02/24] 하몽 자르는 법 에 대한 책 출간 (7213)
- [2019/02/06] 알기쉽게 다시 쓴 하몽에 대한 모든 것 (29154)
- [2018/12/26] 2018년 스페인 출장 / 하몽 농장 Part (2677)
- [2018/03/07] 하몽 슬라이스 크기들의 차이 (핸드컷, 기계컷 등) (4949)
- [2017/10/25] Fermin의 Finca Helechal 브랜드와 까리뇨/하몽자르는총각 독점계약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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