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메뉴 건너뛰기

하몽자르는총각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안녕하세요 하몽 자르는 총각®입니다.

스페인에서 하몽을 배우고 한국으로 돌아온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네요.

 

하몽을 배우고 한국에 와서 보는 하몽의 모습들은 천차만별이였습니다.

한편으론 아쉬움, 그리고 한편으론 다행히 그래도 사람들의 관심이 커진다 라는 생각이 공존하는 1년이였습니다.

여러 매체를 통해(블로그, 유랑 카페, 스페인 스토리 그룹 등) 하몽을 맛있게 하는 곳을 찾는 방법을 써보았습니다.

 

절대적이진 않지만 우리가 아이스크림을 전자레인지에 정상적인 경우 안넣는 것 처럼 기본적인 원칙들을 들면서 설명하고 싶습니다.

하몽 맛집이라고 갔는데, 이게 진짜 괜찮은 곳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고 주문을 해야 돈이 안아깝겠죠?

또한 근본적으로 하몽 맛집을 찾아 갔는데, 정말 맛없는 하몽이 하몽에 대한 첫 경험이 된다면 안됩니다.

가게에서 하몽을 자르며 잘못된 첫 경험을 하신 손님들은 하몽 주문을 아예 처음부터 안하시려고 하더라구요.

이런 경우가 가장 아쉽습니다.

 

맛집인가 아닌가를 알아보기 쉬운 순서대로,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간단하게 볼 수 있는 부분부터 하나씩 나열해보려고 합니다.

 

1. 하몽 이베리코 등급 or 그 이상

하몽 맛집을 찾을 때 확인해야 하는, 맛집이라고 들어가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부분은 바로 하몽을 발굽입니다.

하몽의 발굽으로 가장 간단히 최하 등급이냐 그 위인가를 확인 할 수 있는데, 자세한 설명은 링크 를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하몽의 발굽이 검정색이라면 먹어도 괜찮고 흰색이라면 다시 한번 생각하시길 권합니다.

물론 이베리코 및 이베리코 데 베요타 등급의 하몽의 특징인 검정 발굽이 아닌 최하의 등급인 흰색 발굽도 맛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맛있다는 피드백 보다는 맛이 없다, 육포맛이다 등의 안좋은 평은 흰색 발굽의 세라노 하몽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2. 깊게 써는 하몽

 

깊게 썰린 하몽.jpg

[한국에서 발견된... 비싸지만 안타깝게 깊게 썰린 하몽]

그 다음으로 확인해야 하는 부분은 당연히 하몽의 깊이입니다. 비계로 덮혀 있지만 깊게 잘려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하몽을 자르는 것은 자르는 행위 자체가 고객에게 보여지는 하나의 Show가 된다고 배우기 때문에, 움푹 파이는 하몽을 만들지 말라고 배웁니다.

 

그럼 하몽 학교에서 배울 때의 모습을 볼까요?

 

하몽학교.jpg

하몽 학교, 평행이 되어있는 하몽]

첫번째 하몽과는 확인히 차이가 납니다. 속이 깊게, 움푹파인 하몽을 발견한다면 그냥 하몽은 안드시는 것을 강하게 권해드립니다.

 

3. 하몽 칼

하몽칼_문제.jpg

[발골 칼로 하몽을 썰고 있는 모습]

하몽의 칼 또한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전문적인 하몽 칼도 없는 상태라 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구하기 어렵다고 제대로 된 하몽 칼이 아닌 것으로 자르는 것도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제대로 된 전문적인 칼을 볼까요?

하몽 칼.jpg

[하몽을 자르기 위해 준비되는 칼들]

하몽을 자를 때 필요한... 제가 가진, 가장 간단한 칼 구성입니다.

이 중 아래에서 2, 3번째 칼이 전문 하몽 칼입니다.

하몽칼의 특징은 잘 휘어지는 것인데요, 아래 사진과 같이 칼이 휘어집니다.

 

 

하몽 칼_휨.jpg

[하몽을 자르기 위해 준비되는 칼들 - 휘어지는 하몽 칼]

 

하몽 칼_제대로.jpg

[하몽을 자르기 위해 준비되는 칼들 - 휘어진 후 하몽 칼]

 

휘어짐이 없는 하몽 칼로 하몽을 자른다는 것은 가능은 합니다.

하지만 얇게 썰 수 있는가? 는 물음표입니다. 특히 얇게 지속적으로 자를 수 없습니다.

다른 칼로 자른다면 둘 중 하나입니다. 많이 자르지 않아도 될 만큼 전문적이지 않거나, 두껍게 썰어서 내고 있느냐.

 

두껍게 썰어서 내는 하몽은 '육포를 먹은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 또한 꼭 확인해야하는데요, 이 부분은 아래에 다시 서술하겠습니다.

 

4. 얇게 썰린 하몽

 

하몽_스페인국기_위.jpg

 

하몽_스페인국기_아래.jpg

 

[얇게 썰린 하몽]

 

하몽은 얇게 썰려야 맛이 더욱 좋습니다.

하몽 학교에서 배울 때는 그러려니.. 하면서 배우는데 시간이 지난 지금이 되어 생각해보면 이유를 알것만 같습니다.

얇게 잘린 하몽에서는 감칠맛이 느껴집니다. 두껍게 잘린 하몽에는 감칠맛이 없는가? 그것은 아닙니다.

다만 두껍게 잘린 하몽의 짠맛이 감칠맛을 덮어버리기 때문에 하몽은 맛없게 됩니다.

 

물론 얇게 썰린 하몽은 주문 전 알 수 없습니다. 

이 부분은 아쉽지만 1~3번 까지의 기본이 지켜지는 곳이라면 어느정도는 기대할만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하몽 맛집을 찾는, 제대로 하몽 자르는 곳을 판단하는 4가지를 알려드렸습니다.

글은 길지만 간단합니다.

 

아래 4가지를 기억하시고 하몽을 더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1. 하몽 이베리코 등급 or 그 이상

2. 깊게 써는 하몽

3. 하몽 칼

4. 얇게 썰린 하몽

 

감사합니다.

하몽_종료.jpg

 

하몽_이베리코_까리뇨.jpg


jamon shop

본문의 저작권은 하몽자르는총각® 에게 있습니다.
한국에서 하몽자르는 총각을 만날 수 있는 곳(링크)
도용 및 복제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 하몽자르는총각®의 하몽 쇼핑몰 바로가기 <



  1. notice

    하몽 자르는 총각이 알려드리는 하몽 총정리! (FAQ 및 구매링크 추가)

    안녕하세요 하몽자르는총각 입니다. 예전에 쓴 하몽에 대한 글이 구글에서 많은 분들께 읽혀지면서 검색결과 1,2 위를 다투는, 하몽에 대한 게시글이 되었습니다. 2015년 하몽을 배우러 스페인에 갔을 때 썼던 글이라 한국에서 스페인으로 놀러오시는 분들을 ...
    Date2015.05.15 By하몽人 Views35039
    read more
  2. 알기쉽게 다시 쓴 하몽에 대한 모든 것

    안녕하세요 하몽자르는총각 입니다. 예전에 쓴 하몽에 대한 글이 구글에서 많은 분들께 읽혀지면서 검색결과 1,2 위를 다투는, 하몽에 대한 게시글이 되었습니다. 2015년 하몽을 배우러 스페인에 갔을 때 썼던 글이라 한국에서 스페인으로 놀러오시는 분들을 ...
    Date2019.02.06 By하몽人 Views1052
    Read More
  3. 2018년 스페인 출장 / 하몽 농장 Part

    직접 다녀왔습니다! Finca Helechal By Fermin [하몽자르는총각 쇼핑몰 대표 김구현 - 하몽공장 에서] 하몽을 알았고, 하몽을 배우러 스페인에 다녀온지 벌써 꽉찬 3년(2018년 현재)이 지났습니다. 2015년 2월에 한국에 돌아왔으니까요. 그동안 한국에서 가게...
    Date2018.12.26 By하몽자르는총각 Views381
    Read More
  4. 하몽 슬라이스 크기들의 차이 (핸드컷, 기계컷 등)

    하몽에 대해 자세한 정보는 이곳 을 클릭해주세요! 안녕하세요 하몽자르는총각 입니다. 와인안주로는 당연! 도수가 높은(25도 이상) 주류들과 잘 어울리는 하몽! 그 하몽을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할 때 팁을 알려드리고자 포스팅을 합니다. 하몽의 선택시에 ...
    Date2018.03.07 By하몽자르는총각 Views1542
    Read More
  5. 레드와인 안주, 하몽 맛있게 즐기기 (테이블 세팅하기)

    레드와인은 구매했는데, 맛있게 즐길 와인 안주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 글을 써 봅니다. 저도 사실 소주를 더 좋아했었는데, 30대가 되고 보니 왠지 와인을 더 찾게 되더라구요. 영화에서 보면 레드와인 마실 때는 뭐 고기를 먹고 화이트 와인은 해산물을 챙...
    Date2017.10.15 By하몽人 Views4169
    Read More
  6. 하몽에 대해 추가되는 자세한 자료들은 네이버 하몽자르는사람들 에서!

    안녕하세요 하몽자르는총각입니다. 최신 자료가 없어서 실망하셨지요? 하몽에 관련된 컨텐츠는 우선적으로 네이버 카페, 하몽자르는사람들 에 등록되고 있습니다. [네이버 카페, 하몽자르는사람들 http://cafe.naver.com/jamonshop ] 아깝에 하몽자르는총각 사...
    Date2017.05.16 By하몽자르는총각 Views660
    Read More
  7. 하몽 카빙의 준비물, 거치대(하모네로)/칼

    처음 떨리는 마음으로 하몽을 받았는데 이런! 준비물이 없다면? 거치대와 칼이 올 때까지 하몽을 박스에 다시 모셔야하는 불상사가 일어나게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현재 한국에서 만날 수 있는 하몽 거치대(하모네로)와 칼의 품질은 좋지 못합니다. 이...
    Date2016.08.25 Byanonymous Views1624
    Read More
  8. 하몽자르는총각의 근황 (하몽 다리 판매 관련)

    정말 놀랍게도, 하몽 다리의 구매를 문의하시는 개인/가게가 많습니다. 특히 강남... 강남에서는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건가요? 1년 반 동안 까리뇨에서 일하기 전부터, 하몽을 수입하기 위해 정말 많이 뛰어다녔습니다. 밑도 끝도 없이 스페인 하몽회사에 전...
    Date2016.08.15 By하몽자르는총각 Views2037
    Read More
  9. 하몽자르는총각의 근황

    1. 팔레따를 하몽으로 파는 가게들의 등장. 요즈음 하몽의 시장안에 있어서인지 하몽 시장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없는 것은 사실이나, 하몽 시장이 슬슬 커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어두운 그림자들도 슬슬 커지고 있네요. 페이스북 하몽자르는...
    Date2016.05.17 By하몽자르는총각 Views990
    Read More
  10. 하몽자르는총각에 대해

    1984.08 울산 출생 2010 대학 졸업 2010 ~ 2014 31살, 여의도의 한 회사를 다녔던 평범한 남자. 와인과의 잦은 만남. 와인의 최고 친구는 하몽 임을 알게됨. 하몽을 알아가다가 본격 하몽을 배우러 스페인을 가기위해 회사를 그만 둠. 2015.2 ~ 하몽을 배우고 ...
    Date2016.03.23 By하몽人 Views1274
    Read More
  11. 하몽이냐 하몬이냐! 그것이 궁금하다!

    참 헷갈리는 문제입니다. 하몽이라고 분명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는데, 지식백과에서는 하몬이 맞다고 하고.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하몬 이라고 발음하는것이 맞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몬보다는 하몽이라는 발음이 더 많을까요? 그 이유는 1992년으로 거슬러 ...
    Date2016.03.10 By하몽자르는총각 Views1037
    Read More
  12. [하몽 맛집] 하몽 맛있게 하는 맛집 찾기!

    안녕하세요 하몽 자르는 총각®입니다. 스페인에서 하몽을 배우고 한국으로 돌아온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네요. 하몽을 배우고 한국에 와서 보는 하몽의 모습들은 천차만별이였습니다. 한편으론 아쉬움, 그리고 한편으론 다행히 그래도 사람들의 관심이 커...
    Date2015.12.03 By하몽자르는총각 Views2587
    Read More
  13. 하몽과 프로슈도 그리고 잠봉의 차이점

    하몽을 자르는 일을 하다보니 이태리의 프로슈도(프로슈토 - prosciutto)와 프랑스의 잠봉(jambon sec)과의 차이점에 대해 많이들 물어보십니다. 추가적으로 포르투칼의 프레슌토(Presunto)까지 위의 리스트에 들어가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많은 질문...
    Date2015.11.24 By하몽자르는총각 Views4576
    Read More
  14. [하몽 요리] 하몽은 요리하는게 아니죠! 하몽은 그냥 먹는겁니다~!

    요즘 슬슬 하몽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면서 이 생 하몽을 어떻게 먹을까? 라는 긍금증도 커지고 있네요. 그래서인지 하몽 요리에 대한 글들도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하몽은 그냥 생으로 먹는게 가장 맛있어요. 짜고 비린 그런 하몽...
    Date2015.10.07 By하몽人 Views5117
    Read More
  15. 와인 추천 리스트 (feat. 하몽에 어울리는 레드와인 중심)

    20~30 대 와인 추천 리스트 제가 좋아하는 와인의 리스트들 입니다. 기본적으로 와인은 그렇게 달지 않은 걸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쓰기만 한 와인도 싫어합니다. 누군가의 점수가 높아서 마시는 와인이 아닌 맛있어서 마시는 와인이 제게 와인입니다. 당연하...
    Date2015.09.26 By하몽자르는총각 Views5531
    Read More
  16. [하몽 거치대] 이베리코 등급 이상의 하몽에 알맞는 거치대 - 하모네로 찾기!

    하몽 거치대를 사려고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생각처럼 쉽지가 않네요. 하몽 학교에서 사용했던 거치대, 즉 하모네로는 아래와 같은 기능들을 갖고 있었습니다. 1. 발목부분을 조여서 잡아줄 수 있는 나사 2. 발목 부분을 잡은 나사부분이 360도 돌아갈 수 있다...
    Date2015.09.23 By하몽자르는총각 Views2229
    Read More
  17. [하몽 자르는 총각] 세계 속의 하몽

    세계적으로 하몽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는 그래프를 얻었다. [jamon 검색어에 대한 검색량 추이 - 출처 구글 트렌드] 그래프는 일정하게 우상향하고 있고, 추가적으로 한번씩 피크를 치는 달은 예외없이 12월이다. 이유에 대해 짐작...
    Date2015.09.23 By하몽자르는총각 Views1440
    Read More
  18. 하몽 자르는 총각이 자른 하몽에 대한 리뷰 모음

    까리뇨에서 하몽을 먹은 블로거의 의견이 들어가있는 리뷰들만 추렸습니다. 다른 리뷰들도 많지만 하몽에 대한 리뷰가 없는 경우 제외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일자 제목 및 축약 내용 링크 2015.11.18 ′생방송 오늘저녁′ 스페인 요리 맛...
    Date2015.09.09 By하몽자르는총각 Views1505
    Read More
  19. 하몽 판매 수익률은 낮다?

    지금은 페이스북 및 웹사이트에 컨텐츠를 집중하고 있어, 자주 들어가지 않는 하몽자르는총각 블로그에 올라온 문의글. 글의 요지는 하몽을 50g 잘라 플레이팅하여 손님에게 나가고 있는데 기본으로 나와주어야 하는 플레이트 개수에 안된다는 문의 내용이였다...
    Date2015.09.06 By하몽자르는총각 Views1640
    Read More
  20. [하몽 먹는 법] 하몽을 맛있게 먹읍시다!

    하몽은 받았는데 먹는 법을 몰라서 못드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시라고 포스팅해요. 사실 하몽 먹는 법은 특별하지 않아요. 본 고장인 스페인에서도 하몽을 시켜서 받으면 그냥 접시에 아래 처럼 담아줍니다. 그럼 그냥 손으로 하나씩 집어서 먹죠. 하몽의 품질...
    Date2015.06.04 By하몽자르는총각 Views9676
    Read More
  21. 하몽의 부위들

    돼지 뒷다리로 만든 하몽. 그 부위별 이름들과 특징을 알아볼까요? 책들과 인터넷 별로 각 하몽의 부위 설명이 크고 작게 다릅니다. 우선 아래의 부위별로 이름이 붙은 사진을 보시죠. 제가 하몽학교에서 배운 버전으로는 사실 contra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이 ...
    Date2015.05.19 By하몽人 Views2636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위로
배송비 무료 이벤트
Close